참으로 오랫동안...

비어 있었구나.

외면 했었구나.

 

어찌 다시 시작해야 할지...

무엇으로 채워야 할지...

아직은 아무것도 생각나지 않는다.

 

조금만 더

생각이 정리되면 발을 들여볼까 한다.

 

신춘문예 당선 작가 타이틀을 달았는데도 불편한 이 마음은 무언지...

하아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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